누구를 찍어야 할까요? 다듀가 부릅니다.
영상링크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c1RyyFr5p1U
후보가 많아도 다 거기서 거기
당이 많아도 다 거기서 거기
국민을 위한 다는 말도 다 거기서 거기
네. 늘 한결 같지만 그럼에도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내가 사는 나라를 내동댕이 칠 수 없어 후보와 당 팜플렛도 주섬주섬 들어서 요리조리 봐 봅니다. 초딩 꼬마들도 반장선거 할 때 이 한 몸 다 바쳐 같은 학교 친구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외치는데 더 큰 권력과 힘을 지니는 국회의원 후보를 두 말 할 거 없이 국민을 위한다고 주장하고 있죠?
솔직히 다 믿지 않습니다. 하루 하루의 일상에서도 아침 다르고 저녁도 달라지는 게 사람 마음인데 4년 이라면 얼마든지 앞다르고 뒤 다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지죠. 뭐 회사에서도 사내정치 하면서 너보다 내 이익, 니 편 내 편 하는데 이해는 갑니다. 회사에서도 이 줄 저 줄 잘 가늠하면서 눈치있게 행동하듯 이 후보 저 후보 보면서 가늠해 보고있습니다.
제가 판단한 기준은
첫째, 의석 수
학연, 지연도 있는 데 당연히 당연(?)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의석수를 보았습니다. 뭐 같은 회사 다닌다고 다 편들어주는 거 아니지만 개인 이익 챙기다가도 회사에 일 생기면 자의든 타의든 회사 직원들이 수습하 듯 아웅다웅하면서도 자기 당 편들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그 다음 기준은
둘째, 지켜질 만한 공약인가?
아무리 공약 남발을 한다지만 다 지키지는 못한다 하더라더 그 정도가 있는 법인데 무턱대고 돈 준다고 하거나, 투자해준다는거 아닌가? 저게 실현 가능성이 있나를 보았습니다. 급여 몇 프로 인상해드립니다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없던 상여금이 갑자기 생기지 않고, 대리한테 임원직을 바로 주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결정했냐구요? 아니요... 그럼 투표 안 할 겁니까? 아니요 해야죠.
단지.. 누굴 뽑아야 할까 아직도 고민입니다. 내.. 내일인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