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앞발로 건드리는 이유

 

 

가끔 잘 놀다가도 와서 앞발로 다리나 손 쪽을 툭툭 건드리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하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뽀뽀를 해주고는 합니다. 보기 너무 좋고 귀여움이 넘치는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왜 그럴까? 궁금하기도 한데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관심유도

강아지가 외롭거나 심심할 때 주의를 끌기 위해 앞발로 건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심심하면 옆에서 말을 걸거나 카톡이나 전화통화를 하게 되는데 강아지는 앞발로 시선을 집중시키곤 한답니다. 

 

2. 애정표현

강아지가 안점감을 느끼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에도 기분 좋음을 표현하기 위해 앞발로 건드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미라면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행복하겠죠?

 

3. 훈련된 행동

특정 반응이나 보상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훈련된 행동일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신호

때로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을 느낄 때 건드리기도 하는데요. 저희 강아지의 경우 천둥이나 번개를 유독 무서워해서 이러한 날씨에는 쪼르르 달려와 앞발로 안아달라는 신호로 앞발로 툭툭 건드리고는 합니다. 

 

 

말을 할 수 없는 강아지는 이렇게 행동이나 또는 소리로 어떠한 일이나 의미를 표현해주고는 하는데요. 애정을 다해서 키워도 나름대로의 불편함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들 뒤의 그 불편함들을 잘 알아차리고 돌봐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