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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다] 뇌의 진화도 인공지능이 그럼 인류는? 과학혁명 : 사피엔스

Lucy7 2024. 1. 16. 10:00

→ 과학혁명

 

핵심 문장

 

우리가 새로운 지식을 얻고 적용함으로써 어떤 문제든 다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가난, 질병, 노화, 죽음은 인류의 피치못할 운명이 아니었다. 그저 우리의 무지가 낳은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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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신저스에서는 사람을 휴면상태에서 우주로 보내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한다(물론 주인공들은 못 갔지만)

 

제한된 자원을 끌어오려면 우리는 "무엇이 더 중요한가", "무엇이 좋은가?" 같은 질문에 대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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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누구든 똑같이 부여받는다. 그래서 누구나 내 시간을 어디에 쓸 것인가를 

오래 고민하기도, 또는 한 순간에 결정하기도 한다. 해야할 일도 하고싶은 일도 너무 많은 게 함정이다.

 

 

은행 -그리고 경제 전체- 을 살아남게 하고 꽃피게 만드는 것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신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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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에 돈을 넣어둘 수 있는 이유는 내 돈이 잘 보관되어 있을 것이란 믿음이다 그래서 은행이 위기에 놓여있으면 

내 돈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 모두 출금하게 된다 믿지 못하기에 일어나는 일로 이 뱅크런이 일어나면 은행은 더 이상 영업이 불가능하다.

예) 한국 부산저축은행(2010)

 

왕궁을 짓거나 전쟁을 일으키려는 위대한 왕들은 세금과 관세를 무겁게 매겨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왕은 그래도 상관없었다. (신민들이 고분고분하기만 하다면) 하지만 빵 굽기에 대한 뛰어난 아이디어로 신분 상승을 바라는 하녀는 왕궁의 부엌 바닥을 박박 닦으면서 부를 꿈꾸는 것 외에 보통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것은 모두에게 부정적인 결과였다. 신용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신규 상업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신규 사업이 힘들었기 때문에 경제는 성장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성장이 없었으니 사람들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제멋대로 판단했고, 자본을 가진 사람들은 외상 주는 것을 경계했다. 불황에 대한 기대는 자기 실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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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옛 귀족들은 돈이라는 것은 제로섬 게임이라고 보았고(돈의 총량에 한계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가진 돈을 모두 쓰는 사치에 집중했던 것 이다. 

제로섬 게임이란? 제한되어 있는 총량에서 누군가가 차지하면 누군가는 가질 수 없는 구조이다.

예) 10개의 과자를 10명이 가져야 하는데 두 명이 5개씩 가져가면 나머지 8명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은행가에서 부분지급준비율(10%)외에 대출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무한한 돈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작은 파이를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파이(돈) 크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과학에 대한 투자금도 마련할 수 있었다.

과학혁명에서 신용대출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이다.

 

[EBS 다큐프라임 "돈은 빚이다"]

예치금 100만원 - 부분지급준비율 10% 10만원 = 대출 90만원 

실제로 있지 않지만 계좌에 있다고 한 돈 100만원 + 대출한 돈 90만원 = 총 190만원

산업화된 농업의 비극은 동물의 주관적 욕구는 무시하면서 객관적 욕구만 잘 챙긴다는 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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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산업화의 붐이 일어났던 사람들의 세상도 그러했다. 주 5일 시스템이 도입되어 정착된지도 얼마 안 되었고,

아직도 주 6일 심지어 정해진 휴일이 없는 곳도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 회사에서 유래 없는 복지로 핫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결국 하나의 생산요소인 사람 또한 나의 욕구를 봐주기란 쉽지 않을 게 현실이다.

 

실리콘밸리에는 실리콘 광산이 없다 부는 구글의 엔지니어들과 할리우드의 대본가, 감독, 특수효과 전문가의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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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전쟁에 흥미를 잃은 이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는 건 수 많은 핑계를 대지만 결국 자원이 탐난 것 이다.

비옥한 자원을 두고도 나라가 힘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것이 현실에서 보여진 것

 

만일 당신이 5천 년 전의 어느 마을에 사는 18세 젊은이라면, 아마도 스스로 외모가 괜찮다고 생각할 것 이다. 마을에 남자라고는 50명밖에 안 되고, 대부분은 늙었거나 얼굴에 상처나 주름이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아직 어린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오늘날의 십대 청소년이라면, 스스로 부적격자라고 느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설사 학교에서 만나는 다른 애들이 못 생겼다 하더라도 그렇다. 당신은 그 애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TV나 페이스북, 대형 광고판에서 매일 보는 영화배우, 운동선수, 슈퍼모델과 비교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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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나 유튜브에 너무 빠지면 안 된다. 이 매체들을 보면 멋지고, 예쁘고, 잘 살고, 강인한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상태로만 본다면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이야기다. 

근데 왜 심리상담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날까? 왜 연예인 분들이 생을 마감할까? 

 

 

 

 

 

제가 개인적으로 사피엔스는 10번은 읽었어요 

그것도 부족해서 필사까지...! 한 글자도 버릴 게 없는 명품 책